석송령-세금내는 땅부자소나무-장학금-예천천향리
일명 부자 나무, 인격이 부여된 ‘석 송령’씨(나무이름)는 자신의 땅에 살며 재산(땅)을 가지고 있어,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기 어려운 나무이다. 석송령 개요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804번지에 있는 소나무이다.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, 부귀, 장수와 상록을 상징하는 수령(樹齡) 약 600년이 넘은 반송(盤松)이다. 이 반송은 높이 11m, 가슴높이 둘레가 4.2m, 폭이 동서 32m, 남북 22m, 그늘 면적은 1,000m²에 이르는 큰 소나무이다. 나무는 밑동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어 전체적으로 우산 모양을 하고 있으며, 곁가지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여러 곳에 돌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다. 마을 어른들이 어렸을 때도 수령이 600여 년이었다는 마을 ..
2024. 3. 18.